셀축 3일차 - 에페소스 박물관(Ephesus Archaeological Museum), 성 요한 대성당(Basilica of Saint John), 셀축 성(Ayasuluk Citadel), 쉬린제(Şirince)
24/02/04 일 오늘 엄청 빨리 일어났다. 추워서. 여기 게스트하우스 진짜 춥다. 히터 틀면 춥고, 안틀면 개춥다. 어제도 이불 두겹 덮고잤다. 아무튼 오늘은 자질구레한 포인트들을 둘러보러 가기로 한다. 사실 셀축 근교에는 스카이다이빙장이 있다. 나도 계획 짤 때는 여기에 하루를 할애하고 싶었는데, 홈페이지를 봤더니 ‘연중무휴(12, 1, 2, 3월 제외)’ 이렇게 써있더라. 근데 왜 연중무휴라는건지 모르겠다. 그래서 하루 일찍 다음 도시로 이동할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여긴 주변에 걸을만한데가 많은 마을인 것 같아서 여유로운 하루를 만들었다. 시간계획없이 박물관, 뒷산에 있는 셀축 성을 보러 가고, 시간이 남으면 남는 시간에 따라 프리스타일로 다음 계획을 정할 것이다. 한적한 유적 관광마을이라 아침에..